(ESSAY) – 나는 3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인 남자다.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사람들 틈에 끼어 스마트폰을 내려다보고, 퇴근 후엔 여자 친구와 통화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아주 흔한 삶을 살고 있다. 여자 친구는 나보다 세 살 어리고, 나와 마찬가지로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우리는 주말이면 가까운 곳으로 데이트를 가고, 연차를 맞춰 3~4일 정도 국내 여행을 다닌다. 가끔은 해외로도 떠난다. 거창하진 않지만, 이런 시간이 쌓여서 우리의 관계도 조금씩 단단해진다. 주택자금이 어느 정도 마련되면 5년 안에는 결혼을 하자는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나누고 있다.

아직은 결혼 전이다. 그래서 피임은 우리에게 꽤 중요한 문제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결국 우리가 선택한 건 콘돔이다. 가장 쉽고, 가장 명확하고, 서로에게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콘돔 임신가능성에 대해 검색해 본 적도 많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올바르게 사용하면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데에는 둘 다 동의했다.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콘돔 사용량은 꽤 많은 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콘돔 가격을 따지게 됐고, 쿠팡에서 대용량 제품을 자주 구매하게 됐다. 그러다 알게 된 제품이 ‘필업 울트라 씬 콘돔 100p’였다. 얇으면서도 안정감이 있었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았다. 소위 말하는 콘돔 추천순위 상위권에 있는 제품들이 괜히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콘돔을 쓰다 보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도 신경 쓰게 된다.
콘돔 들어감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내 체형에 맞는지 확인하려고 사이즈표를 찾아본 적도 있다. 예전에 친구가 “노크미003이 그렇게 좋다더라”며 이야기를 꺼낸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친구의 추천이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하지만 연애가 길어질수록 이런 세세한 차이가 관계의 편안함을 만든다는 걸 알게 된다.

어느 날은 쿠팡에서 콘돔을 구입한 후 구매 이벤트로 포토 후기를 올렸는데, 판매자가 사은품으로 ‘러브제리(명기젤 60ml)’를 보내줬다. 정가가 1만원 정도라는데, 솔직히 횡재한 기분이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사용해 봤고 결과는 의외로 만족스러웠다.
글리세린 무첨가, 수용성, 무향·무취, 인체적용 시험 완료. 이런 설명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콘돔과 함께 사용하니 마찰감이 줄고, 서로 훨씬 편안해졌다. 나만 좋은 게 아니라 여자 친구도 만족해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컸다. 요즘은 러브제리 순위를 찾아보며, 다음엔 대용량으로 구매할 생각을 하고 있다.
가끔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 술자리를 가지면 이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결혼한 친구도 있고, 아직 미혼인 친구도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대부분 콘돔을 이용해 피임을 한다는 점이다.
물론, 피임에 실패해 계획보다 빨리 결혼을 하게 된 친구도 있다.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그 속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 있다.
결혼을 하더라도 당분간은 콘돔을 사용할 생각이다. 신혼집 대출을 어느 정도 상환하고 나서야 아이 계획을 세우는 게 우리에게는 현실적이다. 책임질 수 있을 때 책임지고 싶다.

나는 앞으로도 여자 친구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선택을 한다. 복잡하지 않고,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
결국, 가장 쉽고 편안한 피임은 역시 콘돔 사용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끝-
콘돔 추천 순위, 러브제리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 https://shop.coupang.com/sextoy/21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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